0. 개요

[카카오뱅크 요약]

· 2016.01.22 설립, 2017.04.05 은행업 인가를 득하여 동년 7월 27일 대고객 영업 시작

· 2021.08.06 IPO를 통한 자본확충을 기반으로 우수한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보유

(IPO로 2조 1천억원 수준의 자본 확충, 공모가 39,000원)

 

· 100%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UX (점포망이 없는 언택트 금융, 지점 없이 24시간 영업)

· 유저 중심의 상품 및 혜택, IT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에 강점

출처 : 카카오뱅크 IR자료

· 2021년 말 기준 고객 수 1,799만 명, 총수신액 30조원, 총 여신액 25.9조원

22.03월초 기준 시가총액 22~23조원 수준

 

1. 카카오뱅크 사업비즈니스

출처 : 카카오뱅크 IR자료

(1) 뱅킹 비즈니스 :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기본적인 여수신 상품을 포함한 은행업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

ex) 예금, 대출, 외화송금, 지급결제 등 → 이자이익과 관련 (수익비중 74%)

 

(2) 플랫폼 비즈니스 : 모바일 앱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서 금융업 뿐 아니라 비금융업 전반에 걸친 여러 파트너사들과 제휴하여 고객들에게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

ex) 주식계좌 개설, 제휴사 대출 추천, 제휴 신용카드 등 → 수수료+플랫폼 이익과 관련 (수익비중 25%)

 

[이자이익] - 자본비율에 따른 레버리지 규제와 더불어 대출금리 스프레드 관점에서 한계 존재

[수수료이익] - 그렇기에 수수료이익 확대가 펀더멘털 개선을 위한 핵심

=> But 수수료 수익 중 연계계좌 수입수수료의 경우, 상당 부분은 주식 계좌 개설에 따른 수수료와 같은 일회성 수익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 됨.

(향후 금융 플랫폼의 성격 강화를 통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수수료 수익 창출원의 확보가 필요함)

 

 

<핵심요소>

(1) 이자이익 관련

- 인터넷전문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하여 중소기업을 제외한 법인에 대해서는 신용공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목표시장은 가계자금과 중소기업자금 대출시장.

- 당사는 현재 가계자금 신용대출상품 등만을 취급함. (21년 말 기준 총 수신액 30조원, 총 여신액 25.9조원 / 밑에 자료는 20년말 기준)

출처 : 다트 공시자료

 

① NIM : 이자이익은 NIM(순이자마진), 즉 조달금리 개선이 핵심

※ NIM (Net Interest Margin ; 순이자마진)

은행 등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하여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차감해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로 금융기관의 수익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자부분 수익률만으로 종전 은행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되던 예대마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도입되었다.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이에서 발생한 수익뿐만 아니라 채권 등 유가증권에서 발생한 이자도 포함된다. 유가증권 평가이익과 매매이익은 포함되지 않는다. 은행들의 순이자마진이 커질수록 은행의 대출과 관련된 수익성은 좋아지지만, 은행에 돈을 맡긴 고객의 수익성은 악화된다는 의미로 해석되므로, 순이자마진이 높다고 해서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 NIM은 1Q 중 7bp, 4Q중 15bp의 가파른 개선세를 시현

(1) 요구불 예금 비중 상승

(2) 금리 Re-pricing을 통한 조달금리 개선 등에 기인

=> 추가적인 조달 Re-pricing 및 대출금리 스프레드 개선 시 NIM 상승

출처 : 카카오뱅크 IR자료

- 2021년 순이자마진 1.98% (2020년 1.68%, 30bp상승)

 

② 저원가성 예금

- 저축예금·수시입출금통장 등 0.1% 수준의 저금리 상품 => 은행은 많이 팔수록 짭짤

- 은행 입장에서는 이자를 거의 지불하지 않으면서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이들은 통상 '핵심 예금'으로 분류된다.

 
 
"저원가성 예금은 효자" 은행들 가입자 유치 전쟁

시중은행들의 저원가성 예금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저원가성예금은 요구불예금, 저축예금, 수시입출금 통장 등 0.1% 수준의 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이자를 거의 지불하지 않으면서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이들은 통상 '핵심 예금'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4개 주요은행의 실적을 살..

 

 

"저원가성 예금은 효자" 은행들 가입자 유치 전쟁

시중은행들의 저원가성 예금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저원가성예금은 요구불예금, 저축예금, 수시입출금 통장 등 0.1% 수준의 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이자

www.fnnews.com

 

출처 : 카카오뱅크 IR자료

 

(2) 수수료 이익 + 은행을 넘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전환 성공 여부?

- 기존 은행 혹은 인터넷전문은행의 Valuation 차별화가 가능할 것인가?

 

- 14-18세 mini 고객, 2020년 10월 출시 이후 115만 달성으로 2명 중 1명이 카카오뱅크 고객

- mini 결제건수는 전년비 13배 성장하는 등 10대 고객의 주거래은행으로 자리매김

 

출처 : 카카오뱅크 IR자료

- 작년 한 해 동안 카카오뱅크를 통해 고객들이 개설한 주식계좌수가 220만좌,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으로는 520만좌(2021년 말 기준)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 제2금융권 연계대출 누적 실행 금액은 지난해 2조원 이상 늘어난 4조1320억원을 기록했고, 제휴 신용카드 발급 실적은 누적 37만장으로 늘었다.

- 플랫폼 기업이 가장 중시하는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020년 말 1311만 명에서 1523만 명으로 늘었다.

특히 신규 고객 중 40대 이상이 60%를 차지했다는 점, 청소년 대상 서비스 미니(mini)가 누적가입자 수 115만 명을 돌파하며 미래 고객인 10대들을 대거 유입시켰다는 것이 카카오뱅크 주가가 KB와 호각세를 보이는 근거가 된다.

 

- 수수료 및 플랫폼이익 확대가 펀더멘털 개선을 위한 핵심

=> But 수수료 수익 중 연계계좌 수입수수료의 경우,

상당 부분은 주식 계좌 개설에 따른 수수료와 같은 일회성 수익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 됨.

(향후 금융 플랫폼의 성격 강화를 통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수수료 수익 창출원의 확보가 필요함)

 

 

 

2. 카카오뱅크 재무상태

<재무상태표>

출처 : 카카오뱅크 IR자료
출처 : 카카오뱅크 IR자료

- 카카오뱅크의 2021년도 당기순이익은 2041억원 (전년 동기비 79.7% 상승, 역대 최대)

- 연간 영업수익 1조649억원 (32.4%)과 영업이익 2569억원(109.6%)

- 가파른 자산 성장과 더불어 대고객 제공 서비스 강화 등으로 인건비 및 마케팅을 위한 광고선전비 증가로 판관비 상승

- 판관비용률 1분기 기준 0.88% / 3대 은행 평균 0.78% 대비 높은 수준

- 기존 은행대비 오프라인 채널 비용 부담이 크게 적은 점을 감안하면, 향후 자산 성장에 따라 판관비용률은 추가적으로 개선될 전망

 

<은행의 관리비부담 지표 : CIR (이익경비율 = 일반관리비/영업이익) >

- 해당 수치가 낮을수록 영업이익 대비 판관비 지출이 낮아 경영효율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

- (21년 상반기 기준) 카카오뱅크 44.42% / 케이뱅크 (131.63%) / 시중은행 평균 (56.96%), 지방은행 평균 (55.63%)

- (21년도 전체 기준) 카카오뱅크 45% / 케이뱅크 (61%) / 시중은행 평균 (48.9%) [은행별 세부 : 국민은행 52.2%, 신한은행 46.1%, 하나은행 44.8%, 우리은행 52.5%]

 

http://www.kban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387

 

‘성장 가도’ 인뱅…시중은행 CIR 바짝 추격 - 대한금융신문

인터넷은행들의 영업이익경비율(CIR)이 시중은행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관비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CIR은

www.kbanker.co.kr

 

- 인터넷은행들 : 초기 영업단계를 지나며 영업효율성 제고에 속도 내는 중

(영업초기 2019년까지 높은 CIR비율 => 하향 안정화 진행 중)

카카오뱅크는 타 은행금융지주들 수준까지 안정됨, 혹은 더 낮아짐

케이뱅크 : 424%(18년) → 383% (19년) → 326% (20년) → 61% (21년)

 

- 시중은행들 : 점포 및 인건비 등을 줄이며 비용 감축 노력

(오프라인 점포 폐점, 비은행 부분이나 디지털 부문에 투자)

 

+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출시 이후 주목 필요

(서류검토 등 추가적인 인건비 비용 발생 but 수익성 개선도 가능)

출처 : 카카오뱅크 IR자료

 

3. 카카오뱅크 최근 뉴스 기사들

① 3월 22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개시 & 하반기 사업자대출 출시 예정

- 카카오뱅크는 22년 2월 10일부터 12일간 앱에서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알림을 신청하는 사전 이벤트 실시.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은 18만명, 매일 평균 약 7만 명이 넘는 고객이 카뱅 주담대 페이지 방문)

-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한도는 최대 6억 3,000만원. (KB시세 9억원 이하 수도권 아파트 대상 LTV 최대 70%까지 해주는 것)

- 대출 금리는 최저 2.94% (상환기간 5년, 변동금리, 3월 10일 기준)

- 올해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일시적이나 은행권 최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 대출규제 강화 및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해서 금리가 3~4%로 형성되어있는데, 적절한 시기에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함.

- 주택담보대출 진행은 챗봇에 의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통해서 이루어짐.

 

→ 향후 빌라, 다세대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도 일시적으로 한후 연장여부 결정할 예정

연내 (올 하반기 예정) 개인사업자 대상 대출상품 출시 예정

 

윤호영 대표 인터뷰) Q. 타행과 달리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선택한 까닭은 무엇입니까?

A. 중도상환해약금이 왜 부과되는지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봐야 합니다. 우선 중도에 상환하게 되면 은행이 처음 소진한 고정비용이 있어 손실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있으면 고객은 쉽께 떠나지 않습니다. 이 두가지 관점에서 타행들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불편해 하는데 왜 중도상환수수료가 있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에서 고려한 것은 고객의 금융비용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걱정거리는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고객이 대출 취급 후 한달 또는 당일에 중도상환을 하게 되면 역마진 정도가 상당합니다. 그럼에도 카카오뱅크는 대부분의 고객이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했습니다. 가정을 빗나가면 손실을 보는 상품이라 올해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을 해볼 계획입니다.

 

 

 

② 카카오뱅크, 중·저신용고객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 → 중금리 및 저신용자대출 확대 노력

카카오뱅크, 중저신용고객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

- 2021년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 : 1조7천166억원 (2020년(4천679억원) 대비 약 3.7배 증가)

-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KCB 신용점수 기준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

(2021년 6∼12월에도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 당시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한 이자 금액은 약 80억원)

 

 

카카오뱅크 시즌2 시작?

윤호영 대표 인터뷰) Q. 올해를 '시즌 2'라고 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시즌 2는 무엇입니까?

A. 손끝에서 느껴지는 편리함이 카카오뱅크의 시즌 1이었다면 시즌 2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문제 해결에 먼저 나서는 카카오뱅크가 되고자 합니다. 여신 부문에서도 거시경제 안정성 측면과 사회적 책임 및 과제 해결 측면에서 대출 공급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저신용자대출 확대를 최우선으로 하며 주거 안정을 위한 대출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중·저신용자대출 확대에는 데이터와 기술이 기반입니다.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카카오공동체, 교보그룹과 데이터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들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카카오뱅크가 가진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지속적인 CSS 혁신을 이뤄갈 계획입니다.

 

 

4. 인터넷전문은행 산업 비교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CIR : 424%(18년) → 383% (19년) → 326% (20년) → 61% (21년)

그동안 케이뱅크의 CIR이 높았던 이유 : 적자 구조

(2017년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자본금 부족으로 대출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고, 이는 부진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1년 넘게 개점휴업 상태를 유지하다 유상증자가 이뤄지고서야 2020년 7월부터 대출을 재개했다.)

> 케이뱅크 2021년도 순이익 : 224억 (첫 흑자, 전년도 -1,054억 순손실)

순이자이익 : 1980억원 (2020년 464억원 대비 327% 급증)

외형적 성장 달성 : 고객수 219만 명 (2020년 말) → 717만 명 (2021년말)

총 수신액 : 11조 3,200억원 (2020년 3조 7,000억원) & 총 여신액 : 7조 900억원 (2020년 2조9900억 원)

 

+ 업비트와 실명계좌 제휴로 크게 성장함

https://www.tokenpost.kr/article-77194

 

케이뱅크, 업비트 제휴 힘입어 가입 고객 700만 명 돌파 - 토큰포스트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제휴해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케이뱅크의 가입자 수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 가입자 증가의 이유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업비트와의 제휴가 가장 큰

www.tokenpost.kr

케이뱅크, 업비트 제휴 힘입어 가입 고객 700만 명 돌파 - 토큰포스트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제휴해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케이뱅크의 가입자 수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 가입자 증가의 이유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업비트와의 제휴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KT가 금융사들과 협업을 늘리고 있는 중.

KT는 지난해 뱅크샐러드와 웹케시에 지분 투자를 했고, 신한금융지주와 40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

주주사 및 관계사를 통해 상품이나 사업 단위에서 협업 노력 중

 

+ 케이뱅크 2022년 상장예정 및 장외주식 거래가 : 19,500 ~ 20,500원

(카카오뱅크 상장 당시 PBR 7.3배 적용, 케이뱅크 장외시총 현재 7~8조 수준 PBR 5배 수준)

※ PBR 참고

=> 카카오뱅크 PBR : IPO적용 7.3, (21년 말 기준) 5.3, 주가 하향세로 4까지도 내려옴.

=> 전통 은행 기반 국내 대형 은행주 PBR : 0.5

=> 이익 다변화 및 주주환원 정책이 안정적인 JP Morgan PBR : 1.9

=> 미국 인터넷은행 PBR : 2.4

- 이를 넘어선 금융 플랫폼들의 Valuation PBR : 10

 

 

 

토스뱅크 :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대출 실시 / 금리 3% 초중반 / 무보증, 무담보 /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1.75% 달성

- 토스뱅크 : 출범 5개월만에 인터넷전문은행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중금리) 대출 비중 달성 (2021년 신규 가계대출 중 중금리 대출비중 31.75%), 대출 잔액은 2월말 기준 1조9446억원

[지난해 10월5일 출범한 토스뱅크는 출범 전 부터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등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매진해왔다. 그 결과 이달 말까지 신규 취급한 가계 대출 가운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1.75%를 기록했다. (각각 카카오뱅크 17%, 케이뱅크 16.6%)]

 

토스뱅크는 출범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이제 따라잡기 해야하는 상태. 자본금확보가 우선적 과제. (2025년까지 유상증자 1조원 이상 계획 중)

 

5. 향후 전망 및 생각정리

<향후 전망 관련 생각해 봐야할 점들>

- 마이 데이터 라이선스 확보 통한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 및 부가가치 제공 여부

- 지속적인 수수료 수익 창출원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전환 성공 여부? PBR 10 이상을 받을 가치가 있을까?

=> 카카오뱅크 PBR : IPO적용 7.3, (21년 말 기준) 5.3, 주가 하향세로 4까지도 내려옴.

=> 전통 은행 기반 국내 대형 은행주 PBR : 0.5

=> 이익 다변화 및 주주환원 정책이 안정적인 JP Morgan PBR : 1.9

=> 미국 인터넷은행 PBR : 2.4

- 이를 넘어선 금융 플랫폼들의 Valuation PBR : 10

 

<호재요소>

① 장기적인 카카오뱅크의 장점 : 1) 초대형 플랫폼 계열사로서의 메리트, 2) 무점포 수익모델의 우위, 3)국내 1위 플랫폼 카카오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증가, 4) 인터넷은행 중 현 압도적 1위

② 우수한 자본 및 자산건전성

③ 주택담보대출 개시로 인한 수익성 개선 기대

④ 이미 많이 떨어진 주가 (40% 하락)

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예대마진 및 NIM 증가 시 수익성 개선기대

 

 

<악재요소>

카카오그룹에 대한 카카오뱅크의 주가 고평가 논란, 카카오페이 계열사 먹튀 논란

카카오뱅크 주가는 상장 후 주요 임원진이 스톡옵션을 행사한 이후 줄곧 하락했다. 카카오뱅크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임원 9명 중 5명이 지난해 8월 6일 상장 후 10~11일, 20~24일에 걸쳐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 이들이 행사한 스톡옵션은 총 29만5182주로 상장 전 미행사된 스톡옵션(267만2800주)의 약 11%에 달한다.

+ 참고) 윤호영 대표이사 (대표이사마저 스톡옵션 25만주 행사)

"카카오뱅크가 아무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 해도 결국 고객을 수익화하는 시스템은 은행의 그것과 동일,

인터넷전문은행 특유의 ‘부족한 기능’이 ‘혁신’으로 포장됐다. 이제 그 포장지가 벗겨졌다." 라는 의견들

: 카카오뱅크는 기존 금융주와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적정 기업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상장 당시 카카오뱅크는 해외 금융 플랫폼 4개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반으로 희망 공모가를 산출했다. 이들 PBR은 최저 4.6배, 최대 8.8배인데 카카오뱅크는 평균치인 7.3배 PBR을 적용했다. 국내 금융주 PBR이 1배 미만인 데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준으로 적용한 셈이다. 이는 상장 전후로 카카오뱅크에 대한 밸류에이션 고평가 논란이 그치지 않은 원인으로 지목됐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적정 가치에 대해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 기존 전통적 은행처럼 고신용자 위주 대출에 치중

: 카카오뱅크의 가장 큰 문제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핵심 목적 중 하나인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사실상 실패한 것이다. 금융 당국은 ICT(정보통신기술)와 금융을 융합해 금융산업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고 금융소비자 편익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비금융 거래정보, 통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저신용자를 포용하는 중금리 대출을 적극 공급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모두 지난해 중금리 대출 공급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고신용자 위주 대출에만 치중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262&aid=0000015229

 

카카오뱅크 환상 걷혔다… 잇단 악재에 혁신 압박↑

●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고평가 논란 지속 ● 카카오페이 이어 대표·임원진 스톡옵션 행사 뭇매 ● 상장 6개월 만에 주가 40%↓… 금융 시총 1위 반납 ● 비대면 주담대·기업대출 진입 준비… 새

news.naver.com

카카오뱅크 환상 걷혔다… 잇단 악재에 혁신 압박↑

●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고평가 논란 지속 ● 카카오페이 이어 대표·임원진 스톡옵션 행사 뭇매 ● 상장 6개월 만에 주가 40%↓… 금융 시총 1위 반납 ● 비대면 주담대·기업대출 진입 준비…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

 

케이뱅크 2022년 신규 상장 예정 및 청년희망적금, 비대면 방식 등 시중은행의 변화

그간 뱅킹 앱 양상은 카카오뱅크가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뒤따라 잡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최근 카뱅의 독주 기조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지난주 연 10%의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이 주요 은행 등 11곳에서 비대면 등의 방식으로 판매되면서 이용자 및 신규 앱 설치 수에서 시중은행 앱이 카뱅 앱을 위협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주담대 대출 규모 감소세 및 금리 상승으로 인해 가계의 자산변화 (But 윤석열 당선인의 향후 대출 규제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주담대 출시 예정이지만…주담대 대출 규모 감소세 & 올해 1월부터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

7월부터 1억원 이상 전체 차주를 대상으로 DSR 규제가 한 단계 더 강화 (규제 적용 기준이 2억원에서 1억원으로 강화)

 윤석열의 20대 대선 공약으로 실수요자의 LTV(주택담보인정비율)의 상한을 대폭 완화 시 달라질 수 있으나, 윤 당선인은 DSR에 관한 공약은 따로 내놓지 않은 상태

→ 인터넷은행은 시중은행 대비 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제한적이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데 한계가 있어 정부 규제로 인한 리스크도 큰 편

 

+ 지속적인 금리상승에 국제정세도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 등 자산시장 전반이 부진하자 가계가 차입을 축소하거나 상환 & 자산시장에서 떠난 가계의 관심은 적금으로 몰렸다.

(0.01%포인트라도 이자를 더 받겠다는 의지)

 

+ 개인적인 생각)

쓰다보니 악재 요소가 훨씬 길어졌는데, 이미 많이 내려간 카카오뱅크 주가가 크게 더 내려갈 것 같진 않다. 오히려 자산건전성, 수익성 측면에서 상승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이미 바닥나 버린 카카오그룹에 대한 이미지와 신뢰도, 케이뱅크 연내 상장이슈, 인터넷전문은행의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가치 등 유의해보아야할 요소가 많은 것 같다. 사실 본인은 인터넷은행 안쓴다....(굳이 써야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중, 기존에 쓰는 시중은행 어플도 많이 편해졌고) 카카오뱅크 주식을 매수할 것 같진 않지만, 인터넷은행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공부해보았다!

 

 

 

 

+ 참고기업) Rocket Companies(로켓컴퍼니즈, RKT), Pagseguro Digital Ltd, TSC Group Holding PLC, Nordnet AB pu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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