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가 21일 오후 3시59분 59.9초에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돼 15분45초 동안 비행에 성공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두번째 도전을 통해 성공을 거뒀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두차례의 시도 끝에 우주 비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실용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세계 일곱번째 국가가 되었다.
(자력 발사 능력 보유국으로는 열번째, 무게 1t 이상의 실용급 위성 발사 능력으로는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이어 일곱번째 국가)

한국이 1990년대 초부터 여러 위성을 우주로 보냈지만 모두 해외 발사장에서 쏘아 올렸거나 해외 기술 도움을 받은 발사체에 탑재됐었다.
2013년에는 한국 땅에서 처음으로 위성을 쏘아올렸지만 러시아 기술의 도움을 받았다.


누리호 발사영상👇
https://youtu.be/oLBO_Gq3Jac



> 정부의 다음 목표는?! <

(1) 2031년까지 달착륙선 발사!

정부는 앞으로 누리호 고도화 사업에 착수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2027년까지 위성을 탑재한 누리호를 4차례 더 발사해 발사 신뢰도를 확보한다. 이어 2030년에 차세대 발사체를 활용한 달 착륙 검증선에 이어 2031년에 달착륙선을 발사하는 게 목표다.

항우연은 이미 내년 상반기에 발사할 누리호 3호기를 제작 중이다.

고도화 사업을 통해 누리호는 내년 상반기 차세대 소형위성 2호, 2024년 초소형위성 1호, 2026년 초소형 위성 2∼6호, 2027년 초소형 위성 7∼11호 등 실용 위성을 순차적으로 수송한다.

(2) 심우주 프로젝트를 진행+우주산업 키우기!

첫 과제로 이달 8월 한국의 첫 우주탐사선인 '다누리'(달 궤도선·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KPLO)를 미국에서 발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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